[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 중국 금리인하, 시장 영향은
조일교 코리아인베스트 대표
변동성장세, 본격적 시작인가
약 두 달 동안은 추세가 훼손되지 않는 형태의 큰 변동성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 코스닥 월간차트를 보면 안정적인 모습이지만 일간차트를 보
면 변동성이 커졌다. 코스닥은 그동안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약 3개월 정도는 변동성의 박스권 장세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추세가 무너
지지는 않지만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변동성장세 파악 위한 ‘시장수급현황’ 분석
2015년 누적 코스피 시장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약 7조 9,000억 원 매수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연기금이 각각 약 1조 원, 약 2,000억 원 매수
한 반면에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했다. 기관들은 박스권 고점 시 주식형 펀드를 환매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매도할 때까지 수급을 변동성 요인으
로 봐야 한다. 또한 선물 동향을 보며 판단해야 한다. 외국인들은 업황을 보며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지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정책 관
련주는 스마트머니가 들어오기 때문에 제약, 바이오 종목들은 대부분 개인이 매수해서 상승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급의 근본적인 핵심을 염
두에 둬야 한다.
중국 금리인하, 시장 영향은
중국에서 금리인하를 하고 유동성이 계속 빠지면 자금이 주식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중국 증시가 긍정적인 것이다. 국내로 유입되지는 않기 때
문에 유동성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5월 시장 투자전략
외국인들은 업황이 개선되는 종목에 투자하기 때문에 시장 영향력이 최소라고 볼 수 있다. 기관은 분기실적 위주로 투자한다. 스마트머니, 정책
관련, 저금리 유동성이 유입돼서 시장을 상승시킨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 상승 시 쏠림 현상으로 신용잔고가 증가하고 추격 매수를 한다. 5~6
월은 변동성이 큰 박스권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격 매수를 금지하고 매수 가격을 많이 낮춰야 한다. 또한 언론에서 화제가 되는
업종은 피해야 하며 짧은 분봉, 일봉 차트를 참고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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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