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기피 논란’ 유승준, 13년 만에 심경 고백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입력 2015-05-12 18:13  


▲‘병역 기피 논란’ 유승준, 13년 만에 심경 고백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사진=유승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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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 논란’ 유승준, 13년 만에 심경 고백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입국 금지를 당한 가수 유승준이 13년 만에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유승준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승준 입니다. 저를 기억하시는지요? 한국을 떠난 지 13년 만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유승준은 “이제 와서 제가 감히 여러분 앞에서 다시 서려고 합니다. 떨리고 조심스럽지만 진실 되고 솔직한 마음으로 서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실만을 말하겠습니다. 너무 늦어서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정말 죄송합니다. 5월 19일 저녁 10시 30분에 뵙겠습니다. 아직 아름다운 청년이고픈 유승준”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신현원프로덕션은 노컷뉴스를 통해 “19일 유승준의 심경 인터뷰를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한다. 유승준이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는 것은 입국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신현원 대표는 공소시효 관련 영화를 준비하면서 유승준을 만나 이틀간의 긴 대화를 나눴고, 유승준은 대화 끝에 언론을 통해서는 전할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근황을 인터넷 방송을 통해 밝히기로 결정했다.

한편 유승준의 심경 고백 인터뷰는 한국 시각으로 19일 오후 10시 30분에 아프리카TV를 통해 홍콩에서 생중계 된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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