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데뷔 못할 뻔 했다? "부모님 반대 심하셔서..."

입력 2015-05-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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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윤소희

윤소희, 데뷔 못할 뻔 했다? "부모님 반대 심하셔서..."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윤소희가 데뷔하기까지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MC 이영자는 윤소희에게 "카이스트 재학 중에 배우로 데뷔한다고 했을 때 집안에서 반대하지는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윤소희는 "사실 부모님이 반대가 심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는 소속사에 전화해 `우리 딸한테 연락하지 마라`라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윤소희는 "사실 대학 입학 바로 직전에 캐스팅됐다"라며 "그런데 나는 카이스트에 들어가서 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다. 어떻게 살고 싶다는 것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을 때였다. 연기를 하고 싶지만 돈이 없어 배울 수가 없었다. 어머니께 말씀드리자 반대하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네가 대학에 입학하면 너 하고 싶은 거 하게 해주겠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매일 서울과 대전을 오가면서 연기와 학업을 1년 동안 병행했다. 그렇게 카이스트도 합격할 수 있었고 연기도 할 수 있었다"라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한민고등학교 편`에서 윤소희는 수학수업 중 앞에 나가서 문제를 풀며 거침없이 풀이과정을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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