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끊임없이 오르고 있다. 그 부담은 고스란히 세입자의 몫으로 전가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의 전세시세는 13년 말 3.3㎡당 927만원 선이었으나 현재는 1073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1년 새 무려 9.3%가 오른 가격인 것이다.
서울 등 주변지역 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남양주 별내지구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전세가격도 동기간 동안 16.4% 상승해 772만원선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에 과거 수도권 북부에 위치한 양주신도시가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았던 것과 달리 최근 들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신도시에서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 가격은 3.3㎡당 800만~1000만원 대에 불과해 서울 전세가격수준으로 새집을 장만할 수 있다.
최근, 양주신도시를 비롯해 양주의 모든 아파트들의 거래량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해 양주시 아파트의 거래량이 2900여건에 달했다. 2013년보다 18.1% 늘어난 수치다.
전세수요자들이 양주신도시를 택하는 두 번째 이유로는 `교통`을 들 수 있다. 양주신도시와 서울과의 거리가 약 20km에 불과한데다가 각종 도로망이 점차 확충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양주신도시 인근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자동차전용도로) 왕복 6차로 중 4차로가 임시 개통돼 운영되고 있다. 이 도로를 통하면 서울외곽순환도로 의정부IC까지 복잡한 시내를 거치지 않고 10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다. 2017년 개통 예정인 서울~포천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도 30분 안에 도달 가능하다.
양주신도시의 대중교통 요건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동부간선도로와 지하철 1호선 덕계역o덕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7호선 연장선(도봉산역~양주옥정역)이 개통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7호선 연장사업은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처럼 양주신도시의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3차의분양을 시작하면서 주택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주신도시푸르지오는 지하 2~지상 29층, 18개 동, 총 186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건립되며 전 세대가 전용면적 58㎡로 구성된다. 앞서 1차, 2차에 걸쳐 분양한 1118가구는 모두 단기간 내 분양을 마쳤으며, 마지막 3차분 744가구의 분양을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대우건설은 이 아파트의 경우 소형으로만 구성되는 만큼 실용적인 공간구성을 위해 평면을 특화시켰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는 발코니 확장 시 보다 넓은 서비스면적이 제공될 수 있도록 평면을 설계했다.
58A형은 3베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앞뒤로 모두 4개의 발코니가 설치돼 확장 시 서비스면적이 크게 늘어난다. 이 주택형은 침실과 거실이 함께 연결된 부분인 발코니(1)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거실과 침실이 넓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 또, 주방과 침실(3)쪽에 위치한 발코니도 확장할 수 있다. 주방공간을 넓히는 효과가 있으며 작은방(침실3)의 실면적도 증가하게 된다.
58C는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4베이로 구성되어 있다. 4베이 구조는 침실과 거실 전면에 모두 발코니가 설치되어야 하므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이 아파트의 경우 거실과 침실(2, 3)에 연결된 부분의 발코니를 확장할 수 있다. 확장 시 보다 넓은 거실과 침실(2,3)이 제공된다. 또 주방 부분에 위치한 발코니를 확장하면 주방의 실면적이 늘어나며 팬트리공간도 마련된다.
양주신도시 푸르지오 3차는(문의: 1670-9690)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에 있으며, 현재 선착순 동, 호수 지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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