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1분기 적자 대폭 감소 ‥매출 81% 증가

박정윤 부국장대우

입력 2015-05-13 17:07  

SGA(대표이사 은유진, 049470)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한 129억원, 영업이익은 7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기존 기반사업인 보안솔루션 및 임베디드 부문의 성장과 지난해 진출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구축 및 유지보수 등을 수행하는 교육SI 사업 등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해 1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SGA는 하반기에 관공서를 중심으로 보안 사업 수주가 집중되는 특성 상 마케팅 및 영업력을 강화해 올해 최대실적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 레드비씨가 키움스팩2호와의 합병으로 6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분기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해 보안솔루션 매출이 급증했으며, 자회사 SGA시스템즈를 통해 진출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사업에서 연속적으로 신규사업을 수주하는 등 SGA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SGA는 올해 초 SSD(Solid State Drive) 스토리지 세계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퓨어스토리지사와 국내 마스터 총판 계약을 체결해 신규매출을 확보했다. 또한 통합보안솔루션 기술에 기반한 SI사업은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 시행 이후 공공 정보화 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면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SGA는 기술인력 확보와 함께 SI 사업에서 필수적인 서버 등의 조달을 위해 IBM, DELL과 비즈니스파트너 관계를 맺는 등 지난 3년간 투자해온 결실을 맺는 한 해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SGA 은유진 대표는 “그동안 신규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 통해 사업다각화를 해온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보안솔루션과 SI, 임베디드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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