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1분기 영업익 403억원…모바일 비중 '절반'

입력 2015-05-14 09:04  

다음카카오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 403억 5천만 원으로 직전 분기에 비해 38.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7% 감소한 2천344억 원, 순이익은 40.4% 줄어든 30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플랫폼 별로는 광고 플랫폼 매출이 1천418억 원, 게임 플랫폼 매출 700억 원, 커머스 플랫폼 매출 155억 원 등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광고 플랫폼 매출 중 34%가 모바일 광고 영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다음카카오는 "모바일 매출이 전체의 55%로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서 다음카카오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택시를 중심으로 한 O2O 서비스 영역의 성과는 2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카카오택시 가입자 확보 외에 아직은 특별한 수익창출원이 없는 것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습니다.

400만 명의 가입자를 넘어선 카카오페이 역시 최근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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