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 중에도 자신 있게 웃고 싶다면? '투명교정'

입력 2015-05-14 10:28   수정 2015-05-14 10:54



최근에는 미소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가지런하고 고른 치아가 아름다움의 요소로 꼽히고 있다. 반대로 부정교합이나 올바르지 못한 치아 배열을 가지고 있는 경우 콤플렉스에 시달리기도 한다. 만약 비뚤고 벌어져 보기 흉한 치아 때문에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린다거나 치아가 잘 보이지 않게끔 아예 잘 웃지 않게 되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좋은 인상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치아교정을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한다. 예전에는 치아교정이 어린 학생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면 이제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주부까지 많은 사람들이 교정치료를 선호한다. 교정치료가 대중화됨에 따라 치아교정장치도 과거보다 종류가 많아져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과거의 교정장치의 경우 철사(교정 와이어)로 교정장치(교정브라켓)를 묶는 별도의 치료과정이 필요했으며 철사와 교정장치가 메탈로 되어있어 심미성이 크게 떨어졌다. 그러나 자가결찰브라켓을 이용한 클리피씨 교정장치는 브라켓 위에 클립이나 뚜껑을 여닫는 방식이기 때문에 브라켓과 와이어 간에 마찰이 적고 교정기간을 단축시켜주며 심미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상대방에게 쉽게 노출이 되지 않는 투명교정장치가 각광을 받고 있다.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성인들이나 사춘기 학생들의 경우 겉으로 보이는 교정장치가 심미성을 해쳐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투명교정장치는 투명한 특수 강화 의료용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교정장치를 착용하고 있어도 교정기를 착용했는지 알아보기 쉽지 않다. 그래서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교정방법 중 하나이다.

투명교정은 교정 틀 1개로 2주 정도 사용한 뒤 다음 단계의 교정 틀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교정치료가 진행된다. 투명교정 장치는 탈 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정 치료 도중, 언제라도 본인이 장치를 탈 부착할 수 있어 자유로운 생활을 가능하게 하며 본인의 치아에 맞게 꼈다 뺐다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구강 위생관리에 유리하기 때문에 충치걱정도 줄어든다.

예전에는 경미한 케이스에만 적용이 가능해서 투명교정을 하고 싶어도 조건이 되지 않아 시행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장치 기술 개발의 발달로 적용 범위도 넓어졌다. 이때문에 적용 범위가 까다롭다는 인식 또한 바뀌어가고 있다. 또한 기존의 교정장치가 1년 반에서 2년정도의 교정기간이 걸렸다면 투명교정은 보통 3~4개월, 길어도 9~12개월의 교정기간을 가지기 때문에 교정기간에 대한 부담 없이 비뚤어진 치열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성남치과 페리오플란트치과 성남점 이종수 원장은 "투명교정의 경우 정확한 진단이 뒷받침되어야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풍부한 투명교정치료 경험을 가지고 있는 숙련된 의료진에게 개인의 치아배열과 상태, 상황을 고려한 맞춤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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