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권리금 보호법 시행…'베네치아 메가몰' 임대문의 급증

입력 2015-05-14 16:29  



1만 4,000여명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합리적인 임대가격으로 공급
대기업 브랜드 및 대형마트, 영화관, 은행 등 입점 완료로 유동인구 풍부

상가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상가권리금`이 법적으로 보호되면서 창업을 준비준인 자영업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국회는 12일 본회의에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임차인 간 권리금 거래에 건물주가 부당하게 개입하지 못하게 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한 것이다. 이제 임차상인이 다른 상인에게 점포를 넘기려 할 때 건물주는 신규 임차상인과의 임대차 계약을 `정당한 이유` 없이 거절할 수 없다. 또 건물주가 임차상인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할 경우 임차상인이 건물주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점포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임차상인에게 5년간은 그 점포에서 계속 장사할 수 있도록 계약갱신권도 보장된다.

이에 따라 임대료가 낮아 쉽게 수익을 올릴수 있는 우량상권내 상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황학동 2545번지에서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상업시설 `베네치아 메가몰`의 잔여상가를 임대 분양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합리적인 가격으로 임대를 받을 수 있다. 임대 분양가는 계약면적 기준 보증금 평균 3.3㎡당 450만~1,360만 원선에 월임대료는 25만~75만 원선이다. 상가 규모는 지상 1층, 2층으로 이뤄졌고 면적은 계약면적 기준 48.8(전용 15.5㎡)~453.8(전용 168.5㎡)까지 다양하다.

이 상가는 이미 대기업 브랜드들과 대형마트, 영화관, 은행 들이 입점해 있어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이로 인해 임대를 받으려는 수요층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실제 `베네치아 메가몰`은 롯데시네마를 비롯해 이마트(청계점), 스타벅스, 파리바게트, 대형웨딩홀(베네치아컨벤션), 대형찜질방(황금스파), 대형 키즈카페(앙셀), 치과, 가정의학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이 입점해 있는 대형 브랜드 상가다.

탄탄한 배후수요도 강점. 기존 입주한 황학동 롯데캐슬 1870여 가구, 지난해 입주한 왕십리 뉴타운 2구역 1148 가구와 이달 말 입주하는 1구역 1702 가구, 왕십리뉴타운 3구역 2780가구 등 총 7500 가구에 달하는 배후 수요를 갖고 있다.

베네치아 메가몰 인근의 왕십리뉴타운 지역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뉴타운사업 완료 시 1만4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거대한 타운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때문에 왕십리 뉴타운에 인접한 `베네치아 메가몰`의 배후 수요 또한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또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청계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신당역, 1호선 동묘앞역, 1호선 신설동역이 만나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상가 접근성도 뛰어나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로 인해 `베네치아 메가몰`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나 대형병원 등 소비성이 강한 직종을 추천하고 있다. 롯데건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베네치아 메가몰`은 단지 내 상가라기보다 자체적으로 하나의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패밀리레스토랑,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패션잡화, 병원, 학원 등 쇼핑이나 외식 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업종을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대신청금은 300만 원이며, 반드시 신청 참여자 본인이 계약에 참여해야 한다. 신청금은 미 계약 시 100% 환급이 가능하다. 임대 문의는 02) 2048-5900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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