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
`경악` 전설의 심해어 돗돔 잡았다!, 쥐치의 특징
제주 해상에서 잡힌 전설의 심해어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역대 최고가)에 팔렸다.
최근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열린 수산물 경매에서는 길이 1.8m, 무게 110㎏의 전설의 심해어 돗돔이 520만원에 위판됐다.
이는 돗돔 마리당 평균 경매액의 2배가 넘는 금액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 1.7m로, 이날 위판된 전설의 심해어 돗돔과 크기가 비슷했지만 170만원에 팔팔린 바 있다. 2013년 11월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몸 길이 1.6m의 돗돔 2마리는 합쳐 560만원에 경매됐다.
이번에 팔린 전설의 심해어 돗돔은 16일 오전 제주도 근처 해구에서 고등어 조업에 나선 어선의 그물에 걸렸다.
전설의 심해어 돗돔은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쥐치의 특징이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쥐치는 쥐치 과에 속하는 어류로 수심 100m의 모래 바닥에서 주로 생활한다.
우리나라 서남해안 등지에서 볼 수 있으며 아프리카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쥐치는 `짭쪼름한 쥐포`로 더욱 유명하다. 지난 1960년 이후부터 남해 등지에서 쥐치가 대량으로 잡혀 쥐포를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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