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홍콩 시가 총액 1위의 유통기업 리앤펑의 계열사인 LF Beauty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내년 중 국내 공장 3배 규모의 중국 신공장을 준공할 계획을 밝혀 주목 받은 국내 화장품 OEM 전문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지난 12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조임래 회장 및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 코스메카커리아 조임해 회장은 올해 `상생(相生)을 넘어 상성(相成)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조 회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윤리의식과 기본적 소양을 가진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코스메카 또한 공정하며 건전한 기업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회장은 코스메카코리아와 협력사의 성공을 위한 친목회 CNPS(Cosmecca & Partners for Success)를 새롭게 출범하고, "협력사와 상호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해나가는 것이 번영의 길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고객사 및 협력사와 더불어 성공하는 상성(相成)을 지향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코스메카코리아의 창립 이래 역사를 담은 `회고 영상` 상영과 함께 15년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조임래 회장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 고락을 함께한 장기 근속자들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며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