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침드라마 ‘폭풍의 여자’의 ‘희대의 악녀’ 고은미가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작품과 극중 캐릭터 ‘도혜빈’을 향한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종영 소감 메시지를 공개, 드라마 팬들에게 작별의 인사를 고한 것.
고은미는 드라마 ‘폭풍의 여자’ 마지막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가 하면, 그 동안 140회의 긴 호흡을 숨가쁘게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마지막 대본 인증샷과 함께 “매 작품이 끝날 때마다 허전함이 굉장히 커요. 그래서 그 허전함을 채우려고 여행 계획이나, 보고 싶었던 책들을 잔뜩 쌓아 놓고 읽곤 하는데, 이번에도 휴식을 취하면서 한 템포 쉬어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데 이어 “끝으로 긴 여정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고, 끝까지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라며 쉼 없이 달려온 작품에 대해 시원섭섭하면서도 솔직한 소감을 전하기도.
한편 고은미는 지난 12일 강남 더라움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아름다운 5월의 신부가 된 고은미는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품절녀 대열에 합류, 세상 가장 행복한 새 신부의 모습으로 결혼식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등 주변을 환하게 밝혔다.
이렇게 드라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하며 종영 소감을 전한 고은미는 MBC ‘폭풍의 여자’에서 등짝 스매싱을 부르는 희대의 악녀 도혜빈 역을 맡아 안방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드는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극 초반부터 마지막까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