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감전사고 사진=연합)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 또 사고가 발생해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분께 서울 송파구 신천동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8층 공연장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결과 두 인부는 EPS(Electrical Piping Shaft)실의 부스터 펌프를 교체하던 중 발생한 전기 스파크로 얼굴과 두 손 등에 1∼2도 전기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 이와 관련 롯데 측은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배선에서 불꽃이 튀어 다치게 된 것"이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롯데월드에서는 앞서 여러차례 사고가 발생한 바. 지난 2월에는 쇼핑몰 내 1층에서 출입문이 이탈, 지난해 12월에는 대형 출입문이 넘어져 20대 여성이 부상을 당한 적 있다. 이밖에도 제2롯데월드에서는 아쿠아리움·주차장 균열, 인부 추락 등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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