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포커스, 공모가 1만1,000원 확정‥희망밴드 상한 초과

정경준 기자

입력 2015-05-15 17:55  

오는 2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둔 제노포커스(대표이사 김의중)의 공모가가 희망밴드(8,000~9,000원) 상한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15일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13~14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887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842.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노포커스이 총 공모 규모는 132억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제노포커스는 맞춤 효소 개발 생산 전문 업체로, 현재 생산된 제품은 반도체 수처리 공정의 산업용과 식품 원료용, 그리고 원료 의약품 제조용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김의중 제노포커스 대표는 "향후 5년간 수요에 따라 제품 생산량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업용 특수 효소에서 더 나아가 바이오화학신소재, 효소 치료제 등 바이오 신약 분야까지 점차 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노포커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4만주로, 오는 18, 19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장일은 오는 29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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