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수 무안타 강정호 6타수 무안타 강정호
6타수 무안타 강정호, `방망이 침묵`...타율은?
강정호가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강정호는 16일(한국시각)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출전했다.
1회초 2사 1,2루서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와 상대한 강정호는 6구째 89마일(약 143㎞)짜리 낮게 떨어지는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3으로 뒤진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88마일(약 142㎞)짜리 싱커를 받아 쳤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1-7까지 스코어가 벌어진 6회에는 1사 1루서 2구째 86마일(약 138㎞)짜리 싱커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5-8로 따라간 7회에는 세번째 투수 좌완 잭 로스컵을 상대로 6구만에 낮게 들어온 87마일(약 140㎞)짜리 직구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9-10이 된 9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헥터 론돈에게 87마일(약 140㎞)짜리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헛방망이를 돌렸다. 3삼진째. 2사 3루서 터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적시타로 연장에 돌입했지만, 강정호는 11회 선두타자로 나서 제임스 러셀에게 2구째 바깥쪽 81마일(약 130㎞)짜리 체인지업을 쳤으나 타구는 힘없이 유격수 앞으로 굴러가고 말았다.
한편 강정호의 타율은 종전 2할9푼8리에서 2할7푼까지 떨어졌고, 피츠버그는 10-1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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