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쌩' 물에서 노는 버스, 국내 최초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입력 2015-05-16 12:15   수정 2015-05-16 12:15

▲(사진=SBS)


`시속 18.5㎞` 물에서 노는 버스, 국내 최초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국내 최초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국내 최초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도전한 김승진(52) 선장이 16일 오후 3시 충남 당진 왜목항에 입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승진 선장은 지난해 10월 충남 당진 왜목항에서 아라파니호를 타고 요트 세계일주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 무인 모노레일도 등장했다.

지난 달 23일 대구 도시철도 3호선에서 무인 모노레일을 개통한 것.

1997년 도시철도 1호선, 2005년 2호선 개통에 이어 10년 만에 새 철도노선이 들어섰다.

무인 모노레일은 수성구 범물동~북구 동호동 구간(총 연장 23.95㎞)을 횡단할 예정이다. 차로 70분 거리를 무인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48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물 위를 달리는 수륙양용버스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아쿠아관광코리아는 21일 인천 정서진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에서 수륙양용버스 국내 첫선 시승식을 열고 물 위를 질주했다.

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을 출발해 북인천 지하차도까지 왕복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륙양용버스는 높이 3.7m, 길이 12.6m, 폭 2.49m에 무게는 12t에 이른다. 특히 260마력의 대형버스 엔진 1개와 같은 마력의 선박엔진 2개 등 총 3개의 엔진을 장착했다. 덕분에 육지에서 최고 시속 140㎞, 물에서 18.5㎞까지 속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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