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다(자료사진=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이 1점을 지키며 시즌 12번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5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세이브를 추가했다.
평균자책점도 1.69에서 1.59로 낮췄다.
지난 13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11세이브를 챙겼던 오승환은 이틀 만에 다시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3위.
오승환은 9회말 첫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했고, 후쿠다 노부마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오시마 요헤이에게 우전안타를 맞긴 했지만 도루를 시도한 오시마를 포수 쓰루오카가 잡아내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오승환의 시즌 12세이브가 확정된 순간이다.
오승환이 1점을 지켜 한신은 2-1 승리, 시즌 18승(20패)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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