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 과거 가족 울렁증 고백 "혼자만 웃었다"

입력 2015-05-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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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유재석이 과거 가족 울렁증에 대해 털어놨던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끈다.

무한도전 유재석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해 가족 울렁증에 대해 고백했다.

당시 유재석은 "명절 때 가족들이 모여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데 아무도 웃지 않고 혼자만 웃었다"라며 "너무 쑥스러웠다. 내가 웃으면 몇 명은 따라 웃을 줄 알았다"라며 가족 울렁증이 생기게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유재석은 "나 때문에 결국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이후 내가 출연하는 방송은 가족과 함께 보는 게 더 힘들어졌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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