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전 아이를 낳은 박 씨(30, 가명)는 최근 수면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바로 소아 아토피를 겪고 있는 아이의 아토피 때문. 아토피의 주요 증상인 가려움증으로 밤새 환부를 긁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걱정으로 밤을 지새우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불과 15~2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아토피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아토피를 앓는 아이들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 유아아토피는 어린이의 약 29.2%(대한소아과 알레르기 호흡기 학회 조사결과)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을 정도로 대중화된 질병이 되었다.
아토피의 대표적인 증상은 피부 가려움증으로, 영유아들의 경우 이를 참지 못하고 피부를 긁다가 피가 나고 딱지가 앉게 되며 심할 경우 색소 침착, 흉터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영유아기때 아토피 피부염 증상이 나타나면, 아이의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자주 실내를 환기시키고, 습도 조절에 신경 쓰는 한편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음식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이때, 아토피 피부 전용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중에 출시된 대표적 아토피 피부 전용 보습제로는 아토팜, 아토엔비, 아비노베이비 등을 꼽을 수 있다. 아토팜 MLE 크림은 특허 받은 MLE 피부 보호막이 피부 속 수분을 지켜주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해주어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에게 고보습, 진정 효과를 가져다 준다. 건조하고 민감한 부위에 국소적으로 사용해도 좋다.
아토엔비 로션은 피부 친화적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자극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민감한 아토피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토엔비 로션은 호호바씨, 아르간트리커넬 오일 등을 함유해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아비노 베이비는 `아토 테라피 바스 트리트먼트`, `아토 테라피 모이스춰라이징 크림` 등으로 구성된 `아토 테라피 라인`을 출시했다. `아토 테라피 바스 트리트먼트`는 피부 보습과 진정효과가 뛰어난 오트밀 성분의 파우더 형태 입욕제로 비누 성분 없이 피부 표면 잔여물을 씻어줘 민감한 아토피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준다.
`아토 테라피 모이스춰라이징 크림`은 내추럴 콜로이달 오트밀이 심하게 건조한 아기 피부를 24시간 촉촉하게 지켜주고 퓨어 오트 에센스로 순하게 진정시켜준다.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무향으로 자극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토팜 MEL 크림`과 `아토엔비`, `아비노베이비 아토테라피라인`은 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