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원하는 동영상만 골라 보고, 저장할 수 있는 애플리게이션이 출시됐다. 단순한 유튜브 모음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취향을 반영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동영상을 보관, 감상할 수 있는 30GB 무료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제타미디어(대표 김 욱)는 자사가 개발한 유아용 동영상 앱, 키비(www.kivi.co.kr)를 공개하고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를 통해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월 11일 밝혔다.
키비는 수백 편의 유튜브 유아 동영상을 선별 제공하며, 고객은 취향에 따라 자녀가 좋아하는 동영상만 골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PC나 모바일에 보관 중인 동영상은 키비가 제공하는 30GB 무료 저장공간에 업로드하여 자녀만을 위한 동영상 보관소로 활용할 수 있다.
키비는 주로 아이들이 사용하고, 부모들이 관리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친숙한 최적의 UI와 동선을 제공하고, 편집 등 주요 관리 기능은 아이들이 쉽게 조작하지 못 하도록 했다. 특히 아이의 연령과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콘텐츠가 다른 점에 착안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한 점은 부모나 아이 모두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다.
제타미디어 관계자는 “키비는 유튜브를 활용해 유아용 동영상 감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고, 무료저장공간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시청 채널 확대를 위해 크롬캐스트 등 미러링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비는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앱 베타 오픈을 기념하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키비 앱 소개 웹툰을 공유하고 친구를 초대하면 최고급 유아전동차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일부터 약 3주 간 진행된다.
제타미디어 김 욱 대표는 “부모와 아이에게 즐거운 휴식을 선사하는 것을 모토로 부모와 아이모두 만족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수준 높은 키즈 동영상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