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이 JT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5일간의 썸머’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한다.
김예림은 오는 21일 밤 12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5일간의 썸머`에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고 있는 로빈과 특별한 썸을 만들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김예림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로빈과 함께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나란히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시크한 커플 분위기를 연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두 사람은 로빈의 나라인 프랑스에서 촬영을 가졌다. 처음에는 어색해했지만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18일 김예림은 소속사 미스틱89를 통해 “데뷔 후 첫 예능 고정인 만큼 진짜 제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로빈이 다정다감하고 젠틀한 매력을 가졌다. 많이 신경 써준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을 마쳤던 것 같다”며 “저희의 모습을 즐겁게, 또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5일간의 썸머’는 김예림-로빈 외에 장도연-유상무, 레이디제인-홍진호가 출연한다. 이들은 프랑스, 중국, 체코로 각각 여행을 떠나 여행지에서 싹트는 로맨틱한 ‘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1일 밤 12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한편 김예림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새 미니앨범 ‘심플 마인드(Simple Mind)’의 타이틀곡 ‘알면 다쳐’로 주요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큰 인기를 모았다. 타이틀곡은 물론, 래퍼 빈지노가 참여한 `바람아`, 샤이니 종현이 작사-작곡한 곡 `노 모어(No More)`, 프라이머리가 만든 `아우(Awoo)`, 루시드폴의 감성 포크 `종이새` 등 앨범에 실린 신곡들도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김예림의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