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과거 하이킥 장면에 얽힌 비화 공개.."감독님이 요구한 이유는.."
배우 류혜영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녀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류혜영은 2013년 11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잉투기` 속 하이킥 장면을 언급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류혜영은 하이킥 장면에 대해 "아마 복싱하는 분들이 보면 한 마디 할 것 같다"며 "실제로 하이킥은 안한다. 근데 감독님이 영자(류혜영의 극중 이름)의 팬티가 보여야 한다며 하이킥을 요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18일 "여성 출연진에 류혜영과 혜리, 남성 출연진에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을 비롯해 이동휘, 최성원 등 젊은 층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혜리와 함께 `응답하라 1988` 여자 주인공으로 낙점된 류혜영은 충무로에서 이미 검증 받은 연기파 배우로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이던 2007년 단편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후 영화 `숲`, `헤드폰`, `그림자소녀`, `나의 독재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특히 2012년 단편 `졸업여행`에서 주연 유나역을 맡아 제6회 상록수 다문화 국제단편영화제 여자연기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스파이`에 노은아역으로 출연하며 브라운관 데뷔를 마쳤다. (사진=하퍼스바자)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