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저발화성 담배 제조 기술인 ‘블루밴드(Blue Band)’를 전제품으로 확대 적용합니다.
저발화성 담배란 일정조건 하에서 담뱃불이 꺼질 확률을 높인 제품을 의미하며 오는 7월 22일 이후 국내 담배 제조공장에서 출고되는 모든 제품에는 저발화성 담배 적용이 의무화될 예정입니다.
KT&G가 독자개발한 ‘블루밴드’는 고속으로 진행되는 담배 제조 공정 중에 천연 특수물질을 궐련지에 코팅하는 기술로, KT&G는 이와 관련해 총 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KT&G는 2010년 사내 학습동아리의 아이디어로 저발화성 기술 개발을 시작했으며, 이후 약 3년 동안 70여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수천 번의 자체 테스트와 소비자, 전문가 평가를 통해 ‘블루밴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2013년 7월 ‘더원’ 제품 3종에 첫 도입 이후 적용 제품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KT&G는 ‘블루밴드’ 전제품 확대에 따라 저발화성 궐련지 수입 대체 효과로 연간 400억원 이상의 외화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내에 이어 EU, 호주 등 저발화성 담배가 의무화된 국가에 수출하는 제품에도 ‘블루밴드’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KT&G 관계자는 “‘블루밴드’ 전제품 확대는 국내 토종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적 기술을 제품에 반영해 고객 만족을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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