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포스코와 고망간강 공동개발

신인규 기자

입력 2015-05-20 09:59  

대우조선해양이 포스코와 공동으로 극저온용 소재인 고망간(Mn)강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망간강은 알미늄 합금이나 니켈합금강과 비교해 가격경쟁력과 활용도가 높아 LNG 저장 탱크 대체 소재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존 알미늄합금과 비교하면 소재 단가가 53%에 불과하며 LNG 저장탱크제작 총비용 또한 56% 수준으로 낮아집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독립형 LNG 저장 탱크에 고망간강을 적용, 차세대 LNG운반선과 LNG FPSO 등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신소재가 적용된 LNG 저장 탱크의 실물 모형은 올해 하반기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에서 열리는 극저온 테스트를 통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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