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新배당지수' 정기 변경…편입주 '관심'

입력 2015-05-20 11:41  


<앵커> 한국거래소가 배당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4개 신배당지수가 다음달 일부 종목이 교체됩니다.

6개월만에 20% 넘는 고수익을 낸 만큼 신규로 편입되는 종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철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지난해 12월 17일 상장된 배당성장 ETF는 3종목의 수익률은 6개월만에 20%를 넘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배당성장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성장 ETF,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배당성장 ETF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 ETF는 한국거래소의 코스피배당성장50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배당성장50지수는 정부의 배당 확대정책이 발맞춰 지난해 한국거래소가 개발한 4개 신배당지수 가운데 하나입니다.

코스피배당성장50지수는 유가증권 상장 종목 가운데 주당순이익 성장률이 높은 50개 종목을 기준으로 합니다.

배당과 성장성을 가장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지수는 다음달 12일 편입 종목 일부가 변경됩니다.

[인터뷰] 정상호 한국거래소 팀장
"신 배당지수가 6월 12일 정기변경된다. 짧은 기간내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서 신배당지수가 배당주 투자의 좋은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규 편입 기준은 시가총액 50% 이내이고 거래대금도 상위 70% 이내이면서 최근 7년 연속 배당한 종목만 해당합니다.

SK증권은 배당성장50지수에 신규 편입 가능성인 높은 종목으로 삼성카드, 한국금융지주, 삼성생명, 고려제강, 한화갤러리타임월드, 삼성화재동원F&B 등을 꼽았습니다.

현재 배당성장50지수 가운데 비중이 높은 상위 종목으로는 한솔케미칼(8.22%)을 비롯해서 삼광글라스(5.81%), 종근당홀딩스(4.63%), 태림포장(4.47%), 이수페타시스(4.04%) 등이 포진해있습니다.

배당성장50지수는 기업이 5년 연속 당기순이익을 실현해야하는 등 외형 성장성도 감안하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배당주 자금 집행에도 벤치마크 지수로 이 지수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연 1회 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새로운 종목이 편입되면 신규 편입종목만큼 기존종목 가운데 빠지는 기업도 발생합니다.

새롭게 단장하는 배당성장지수가 투자자들에게 고배당과 고수익을 안겨주는 배당투자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게 될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