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시민들 '덜덜' 황당한 결론으로 마무리?

입력 2015-05-20 15:04   수정 2015-05-20 17:01



▲(혜화역 폭발물 테러 사진=연합/해당기사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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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시민들 `덜덜` 황당한 결론으로 마무리?


혜화역 폭발물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혜화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를 지나는 4호선 혜화역 역사 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이 현장에 출동해 감식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관계자는 “‘어떤 사람이 쓰레기통 안을 보고 소리를 지르고 갔는데 폭발물이 안에 있는 것 같다’는 목격자 신고가 있었다”며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폭발물은 없어 오인 신고로 판단하고 조사를 종결했다”고 말했다.

조사는 종결됐지만 시민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대학교가 많고 유동인구가 넘치는 혜화역에서 발생한 이번 해프닝은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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