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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 더 트랩 박해진, 과거 "유정 役, 솔직히 안 하고 싶다"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 남주인공 유정 역에 캐스탱된 배우 박해진의 과거 인터뷰에 눈길이 모인다.
지난해 엔터테인먼트 전문웹진 `앳 스타일` 12월호에서 박해진은 차기작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와 `치즈 인 더 트랩`에 대해 "물망에 오른 여러 배우들 중 한 명일 뿐"이라고 말했다.
박해진은 "`치즈 인 더 트랩`은 (제가) 하고 싶다고 관심을 보였다는 기사가 나온 적이 있는데, 사실은 웹툰을 재미 있게 봤다는 정도였고 싱크로율이 높다는 말에 감사하다고 한 말이 출연을 결정한 것처럼 기사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안 하고 싶다"며 "독자들의 환상 속에 유정이 현실화되면 잘해야 본전이지 않느냐"고 전했다.
또한 "유정 캐릭터가 복잡한 인물인데 잘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자신감도 없다"며 "잘 어울리는 사람으로만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일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자 측은 "박해진이야말로 유정 역할에 딱 맞는 배우라고 생각해 삼고초려의 심정으로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냈다"며 "박해진과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 좋은 드라마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네이버 인기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대학선배이자 남자친구인 유정의 이야기로 박해진이 맡게 된 남자주인공 유정은 뛰어난 외모와 집안, 학점까지 완벽한 `엄친아`. 친절하지만 한편으로는 섬뜩한 이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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