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후보자는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법연수원 13기로 수료한 뒤 30년 가까이 검찰에 몸담았습니다.
2011년 부산고검장을 마지막으로 공직을 떠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3년초 현 정권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발탁됐습니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은 정치권과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강력한 개혁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황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법무부 장관 직무를 수행해 오면서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사회 전반의 부정부패를 뿌리 뽑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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