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술 배운 시기는?' 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입력 2015-05-21 17:13   수정 2015-05-21 21:35

▲(사진=TVN)


`남녀 술 배운 시기는?` 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낮 시간대 음주 단속 강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내달까지 낮 시간대에 음주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 진입 외곽도로 및 유원지 근방 28개 장소에서 음주 단속을 강화 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남녀 음주 연령대가 극명히 달라 관심을 모은다.

최근 영국 의학지 `BMC메디신`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25세 때 술을 가장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BMC메디신`는 남성이 15살 때 처음 술을 접하고 25살 때 주량이 최고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면, 여성은 큰 변화없이 꾸준히 상승, 40대 때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국 남녀 5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술 마시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인 적정 음주량은 소주 2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빈속에 알콜을 마시는 행동을 자제하자.

빈속에 술이 들어갈 경우, 빨리 취함은 물론 위벽에도 무리가 간다. 술 마시기 전 간단하게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술 마시던 중 흡연도 자제하자.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면 산소결핍현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술이 체내 흡수되면 이를 해독하기 위해 간의 산소요구량이 늘어나는데, 계속 담배를 피우면 체내 산소량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영국 BBC는 최근 유럽의회가 술 음료에 열량 표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유럽연합은 지난 2011년부터 모든 식품과 음료에 열량 표시를 의무화한 바 있다. 그러나 술 음료는 제외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비만 인구가 높아지면서 술 칼로리도 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유럽연합이 귀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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