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엄마가 보고 있다, 장자연 사건 벌금 1000만원 내라"…왜?

입력 2015-05-22 16:04  



▲ 김부선, 엄마가 보고 있다, 황석정, 엄마가 보고 있다 김부선 (사진 김부선 JTBC)

김부선이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부선은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 후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에 대해 제작진의 책임을 묻고 `명문대 출신 여배우`를 언급했다. `엄마가 보고있다`에서 `명문대 출신 여배우`는 황석정(서울대 국악과)이 있다.

김부선은 "녹화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를 언급하며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에 `우쭈쭈`만 빨아주고입 닥치고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얼른 촬영 진행하라고, 너 때문에 이 많은 사람들이 또 밤 늦도록 일하고 촬영 펑크나고 지연되면 되겠냐고. 늦어 피해준 거 책임지라고. 소리지르고 야단쳤지만, 녹화 시간 두 시간 넘게 지각한 명문대 출신 여배우 말고,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마구마구 때리고 짓밟은 장동민 말고 김부선만 나가라고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김부선은 "JTBC 이래도 되는겁니까. 프로그램 폐지될 때까지 함께 하자 약속하더니"라며 "매주 불러내서 노고하시켰고 저는 단 한번도 항의하거나 촬영에 늦거나 미팅에 빠지거나 스텝들에게 피해준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금요일 녹화라서 수천만원짜리 광고도 금요일에 꼭 촬영해야 한대서 그 광고마저 포기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김부선은 "아쉬울 땐 감언이설로 유혹하고 수틀리면 가차없이 내쫓는 거대방송 제작진 여러분. 당신들과 공적인 약속지킨다고 광고 날아간거 3500만원과 장자연 사건 유죄 벌금 민형사 포함 1000만원 토탈 4500만원만 인간적으로 입금 부탁드리겠습니다. 입금해주신다면 전액을 티벳에 돕겠습니다"라며 "잘먹고 잘사십시오. 과잉 충성하는 당신들 거지입니다. 왕거지"라고 일격을 날렸다.

한편 김부선이 출연하는 `엄마가 보고 있다`는 23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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