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엄마가 보고 있다’ 부당 하차 주장...제작진 입장은?

입력 2015-05-26 17:13  


▲김부선, ‘엄마가 보고 있다’ 부당 하차 주장...제작진 입장은?(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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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엄마가 보고 있다’ 부당 하차 주장...제작진 입장은?

배우 김부선이 ‘엄마가 보고 있다’ 하차 통보와 관련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22일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와 관련해 분노를 담은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글에서 김부선은 “녹화 방송 두 시간 넘게 나타나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 담당 피디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를 우쭈쭈 빨아대고, 배웠다는 지성인이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는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꾸짖었더니 졸지에 저만 하차하라고 한다”라고 불쾌감을 내비쳤다.

김부선은 특히 “JTBC 이래도 되는 겁니까? 당신들 계약할 때 약속은 다 거짓말입니까? 저는 단 한 번도 항의하거나 촬영에 늦거나 미팅에 빠지거나 스태프들에게 피해준 적이 없습니다”라면서 “아쉬울 땐 감언이설로 유혹하고 수틀리면 가차 없이 내쫓는 거대 방송 제작진 여러분 잘 먹고 잘 사십시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김부선의 하차와 관련해 JTBC 관계자는 “프로그램 구성에 따른 제작진과 출연진의 변화다”라며 “프로그램 리뉴얼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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