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딱 너 같은 딸’ 합류…훈남 본부장으로 안방 공략

입력 2015-05-2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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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원이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에 합류한다. 여성들의 로망인 ‘훈남 본부장’으로 분해 안방극장 여심 공략에 나설 예정인 것.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은 ‘압구정 백야’ 후속으로 딸 셋을 최고의 알파걸로 키운 홈쇼핑 호스트 홍애자(김혜옥 분)와 말끝마다 해병대 정신을 자랑하지만, 현실은 주부습진에 시달리는 홀아비 소판석(정보석 분), 그리고 어딘지 어수룩한 허은숙(박해미 분) 여사네 등 세 집안이 사돈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KBS2 ‘달래네 집’ 등 시트콤 집필을 주로 해온 가성진 작가와 MBC ‘개과천선’, ‘메디컬 탑팀’의 오현종 PD가 의기투합, 시트콤과 가족극이 절묘하게 버무려져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그려낼 것으로 일찌감치 방송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최정원은 SH 홈쇼핑 본부장으로 분한다.

그는 애자가 호스트로 일하는 SH 홈쇼핑에 새로 부임하는 본부장으로 처음에는 애자를 부정적으로 생각해 멀리하지만, 첫 눈에 반한 희성(정혜성 분)이 그녀의 막내딸임을 알게 되면서 180도 다른 태도를 보이는 반전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더불어, 최정원은 여성 시청자들의 로망인 ‘훈남 본부장’ 캐릭터를 맡은 만큼, 대사 연습과 함께 자세, 의상 등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체크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이렇듯 최정원을 비롯한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은 지난 18일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화제를 모았다. 최정원은 이번 주 방송되는 10회부터 등장할 예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7년 만에 디지털 싱글 ‘모르나요’를 발매한 최정원은 SBS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에도 잇따라 캐스팅되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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