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서방 언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버는 1981년부터 코크란의 보좌관으로 일해 왔는데 결혼식은 미시시피주 걸프포트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고.
코크란의 부인 로즈 코크란은 치매로 인해 13년 동안 양로원에서 투병하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났다.
코크란과 웨버의 관계는 지난해 6월 미시시피주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지명을 위한
예비경선(프라이머리)에서 처음 불거지며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공화당 내 극우 강경세력인 티파티 후보 크리스 맥대니얼의 지지자들이 코크란의 아내가 양로원에 있을 당시
코크란이 웨버와 부정을 저질렀다고 퍼뜨리며 흑색선전을 펼쳤던 것.
이에대해 당시 코크란의 대변인은 "웨버는 사무실 직원 중 한 명이며 신뢰 있는 보좌관일 뿐"이라며 소문을 일축했었다.
결국 결선투표에서는 코크란이 51%의 지지를 얻어 맥대니얼(49%)을 상대로 신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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