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이 피처링에 참여한 DJ 디플로의 싱글 ‘닥터 페퍼(Doctor Pepper)’가 스트리밍 100만건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2일 미국 음악 매거진 더 페이더(THE FADER)를 통해 독점 선공개 된 후 ‘사운드 클라우드(Soundcloud)’를 통해 릴리즈된 디플로의 새로운 싱글 ‘닥터 페퍼’가 씨엘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사운드 클라우드’ 스트리밍 100만 건을 넘어서 눈길을 끈다.
또 음원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유명 힙합 전문 잡지 XXL, 음원사이트 스테레오검(Stereogum) 등 수많은 외신에서 이를 앞다퉈 보도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닥터페퍼’는 디플로 특유의 트랩비트와 씨엘의 강렬하고 시원한 래핑이 돋보이는 애틀란타 스타일 랩으로, 씨엘 외에도 디플로 레이블 ‘매드 디센트(MAD DECENT)’ 소속 리프 라프(Riff Raff)와 지난해 데뷔해 ‘U Guessed It’이란 곡으로 미국 힙합신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신인 래퍼 오지 마코(OG Maco)가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더한 곡이다.
노래를 접한 국내외 팬들은 “씨엘, 특유의 플로우와 목소리 정말 좋다”, “닥터페퍼, 한 번 들으면 계속 듣게 된다. 중독성 대박!“, “씨엘 미국 정규 앨범도 기대된다” 등의 호평을 연일 쏟아내며 씨엘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 페이더’와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닥터 페퍼’ 음원은 오늘(26일)부터 아이튠즈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는 씨엘은 다음달 12일, 13일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 무대에 올라 국내 팬들을 만난다. 또 다음달 17일 류현진 선수의 소속팀 LA 다저스와 추신수 선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맞대결을 벌이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