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대상 나영석, "'대'자 들어간 상 징크스 있는데.."

입력 2015-05-27 10:45  



`나영석 백상예술대상 대상`

백상예술대상 대상 나영석, "`대`자 들어간 상 징크스 있는데.."

`나영석 백상예술대상 대상`


나영석 PD가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수상해 소감을 밝혔다.

지난 26일 오후 9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나영석 PD가 TV부문 대상을 수상해 눈길을 모았다.

나영석 PD는 "너무 감사드린다. `삼시세끼`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추운 만재도에서 요리한다고 고생해주신 차승원씨, 옆에서 고생해준 유해진씨 호준이 다 감사드리고, tvN 공무원 이서진씨 앞으로도 쭉 물빠질 때까지 같이하고 싶다. 택연이도 너무 고맙고 광규형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나영석 PD는 "예능은 `대`자 들어간 상을 받으면 잘 안된다는 징크스가 있다. 나도 앞으로 이런 자리 설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하고 싶은말 하겠다"며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얘기하지만 내가 만드는 게 아니다. 훌륭한 작가님들 스태프들과 같이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함께한 제작진에 그 공을 돌렸다.

특히 나영석은 "PD들에게 이런 상도 힘이 되지만 무엇보다 큰 힘은 시청률이다. 이번주 KBS2 `프로듀사` 보시다가 혹시라도 루즈한 부분 보이면 바로 채널 돌리시면 박신혜씨 나오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자신의 프로그램을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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