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6월 15일부터 6월 17일까지 제주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한다. 행사는 ‘문화의 바람, 예술의 물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공연 유통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외 관광활성화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된다. 전국의 문화예술 관계자와 종사자, 제주도민, 관광객 등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다.
올해는 연극 ‘유도소년’과 국악앙상블 ‘The 나린’의 공연이 ‘스페셜 공연’으로 선보인다. 그 외에도 총 16개 참가단체가 함께하는 ‘제주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제주인, 페스티벌’은 총 16개 단체 중 12개 단체가 제주 지역 예술단체로 이뤄져 있어 의미가 깊다.
6월 15일 개최되는 개막식은 배우 김민종과 뮤지컬배우 배해선의 사회로 이뤄진다. 이후 소리꾼 장사익의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식 후에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된다.
아트마켓에는 전국문예회관 관계자 천 여 명,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 제작사 관계자 천 여 명이 참가해 150개 부스전시로 펼쳐진다. 쇼케이스를 통해서는 20개 작품이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미팅, 문화예술 관련 지원 정보 및 컨설팅이 진행되는 라운드 테이블이 이뤄진다.
심포지엄은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예술계 이슈를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올해는 중국공연예술협회 주커닝 상임부회장, 안성아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관객’을 주제로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