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술 효과에 준하는 기능을 가진 홈클리닉 화장품이 인기다.
27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수분 및 영양 공급, 미백, 주름개선과 같은 기본적인 기능을 넘어 즉각적인 피부 문제를 개선해주는 화장품이 속속 출시되며 소비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례로 일동제약에서 출시한 `고유에 리프팅 앰플 마스크`는 피부과의 대표적인 리프팅 시술인 실리프팅을 콘셉트로 출시된 제품으로 작년 한해 홈쇼핑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순도 99% 탄력 성분의 녹는 실과 기능성 앰플을 섞어 겔 형태로 만든 다음 피부에 발라주면 리프팅 및 주름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뷰렌코리아에서 선보인 `미라클톡스 타임 라와인드 프로그램`은 재생 능력이 저하된 피부에 직접적으로 침을 놓는 동안침 콘셉트로 이슈몰이 하는 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특허를 받은 미세침 구조의 마이크로스피어가 진피와 닿아 있는 기저층까지 도달해 피부에 동안침을 직접적으로 놓아 정체돼 있는 피부를 직접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캡슐화된 피부 유효성분을 직접 진피로 전달해주는 시스템으로 홈 클리닉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돌입하면서 물광주사 효과를 주는 화장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국내 론칭한 스페인 마린 바이오테크놀러지 브랜드 카스마라는 물광주사 콘셉트의 `하이드라 알개 필 오프 마스크`를 내세워 한국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100% 마린성분수로 만들어져 피부 속과 표면에 수분을 공급, 하이드로 리프팅 효과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엔 홈에스테틱, 홈스파 트렌드를 넘어 홈클리닉 화장품이 대세"라며 "시술 효과에 준하는 기능을 화장품에 담아 즉각적으로 피부 문제를 개선해주기 때문에 재구매율도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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