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4.47%↑…서초구 7.19%↑

입력 2015-05-28 07:28  

서울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4.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0만8천22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29일(금)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4.47%로 전년도 상승폭보다 1.12%p 상승했다.
결정·공시 대상 토지 필지 중 95.3%인 86만5천315필지가 상승했고 2만3천323필지(2.6%)는 보합, 1만7천519필지(1.9%)는 하락했으며 2천96필지는 새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상승률을 보면, 서초구가 7.19%로 가장 높았고 마포구 5.80%, 동작구 5.37%, 광진구 5.02%, 강남구 4.93% 순이었다.
또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4.38%, 상업지역이 4.99%, 공업지역이 4.10%, 녹지지역이 4.19% 상승했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화장품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으로 전년도 보다 4.8%상승한 3.3㎡당 2억6천6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3.3㎡당 1만8천570원으로 나타났다.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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