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1번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의 인테리어 용품들을 할인 판매하는 `북유럽 인테리어 기획전`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인테리어 편집샵에서만 만나 볼 수 있던 하우스닥터(덴마크), 뮬라(핀란드), 블루밍빌(덴마크), 데이(덴마크) 등 북유럽 인기 인테리어 브랜드 전제품을 13% 할인 판매한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징인 `블루밍빌의 `키친타월(트라이앵글)`은 9920원, 스칸디나비아의 유명 캐릭터(무민)를 강조한 뮬라의 `유리접시(26cm)`는 5만9080원, 애나멜 소재로 잘 깨지지 않는 `머그컵`은 1만9840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좋은 하우스닥터의 `오너먼트 장식볼`은 2만3230원에, 독특한 곤충 그림을 입혀 벽 장식용으로도 쓰이는 북유럽 트렌디 브랜드인 `데이`의 `모스 접시`는 2만3410원에 내놨다.
11번가 이지은 인테리어/가구 담당 MD는 "자연의 특성과 질감을 그대로 살린 북유럽풍 인테리어 가구 소품들은 1인 가구와 신혼부부를 비롯해 카페 운영자들까지 많이 찾는다"며 "이케아의 뒤를 이어 인기몰이 중인 북유럽 인테리어 가구 소품들을 모아 소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11번가에서도 심플하고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인테리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5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북유럽 브랜드 인테리어/가구 매출은 11번가 내 전체 수입 브랜드 인테리어/가구 매출의 34%를 차지할 만큼 급성장중이다.
11번가 고희정 가구침구팀장은 "빠르게 변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인기 북유럽풍 인테리어 브랜드를 한데 모았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해외 브랜드 상품 개발에 주력해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