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강원도 인제군(군수 이순선)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과 인제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의 중요 과제라는 인식을 함께하고 발전시설의 투자를 통한 유관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인제군내 소수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 등 총 50MW 규모 이상의 신재생사업 개발을 주도하고, 인제군은 사업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취득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입니다.
조석 사장은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원자력, 수력 및 양수발전에 이어 온실가스배출 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수원의 주요 신성장 동력사업의 하나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기업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수원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의 약 3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친환경 발전공기업으로,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 뿐 아니라 세계 최대규모의 연료전지(60MW)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과 부산 연료전지사업과 고흥, 청송풍력 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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