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어제 국내증시 하락, 원인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어제 국내증시 하락, 원인은
외국인은 선물시장 쪽에서 변동성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전일 증권계정의 비차익 매도가 3,673억 원이었다.
베이시스는 선물 쪽에서 반전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비이성적인 매도가 쏟아진 것이다. 종목별로 보면 두
려움 반, 차익실현 반으로 업종별로 차별화된 상황이다. 선순환의 연속성을 확인해야 과하게 빠졌기 때문에 매
수하자는 코멘트를 할 수 있다. 이전까지는 치우침이 심한 증시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 의견이 엇갈릴 수 있다.
옐런 의장 발언, ‘버냉키 쇼크 트라우마’ 극복 가능할까
버냉키쇼크와 마찬가지로 이번 옐런쇼크를 인식했다면 신흥국의 위험을 나타내는 EMBI 스프레드가 수직으
로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나야 정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버냉키쇼크와 마찬가지로
옐런쇼크를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금리인상을 못한다고 예상했던 부분이 앞으로 이동해
야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시장에서 하락하는 신호는 아니다. 전일 외국인의 총 매도량
1,882억 원 가운데 삼성물산 매도량이 1,467억 원으로 전반적인 매도 반전보다는 한 종목에 쏠려있는 매도
세로 판단된다. 따라서 전일의 반응은 트라우마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오늘장 투자전략
삼성전자와 삼성에스디에스의 소규모 합병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 소규모 합병은 새로 발행하는 주식수가
10% 미만일 경우 매수 청구권이 발생되지 않는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삼성전자의 10분의 1 시가총액을 넘지
않는다면 소규모 합병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매수 청구권도 주지 않고 헐값에 삼성전자를 이재용 부회장이 끌
어당길 수 있는 이슈가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