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 꾸밈없는 청소 패션에도 빛나는 무보정 우월 몸매

입력 2015-05-28 16:56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소탈한 청소 패션으로도 감출 수 없는 무보정 우월 몸매를 과시했다.

28일 방송될 MBC수목미니시리즈 ‘맨도롱 또똣’ 6회에서는 정주(강소라)가 소랑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마을 청소에 나서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소라가 청 멜빵바지와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머리에는 노란 헤어밴드까지 착용, 깜찍한 ‘청소 걸’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강소라는 탁월한 몸매로 소탈한 킨포크 스타일까지 업그레이드 소화, 이목을 집중시켰다. 핏이 헐렁한 의상을 선보일 때조차 돋보이는 시원시원한 기럭지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것. 더불어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해보이며 평범한 긴 녹색 빗자루마저 패션 소품으로 둔갑시키는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강소라가 킨포크 청소 걸로 등장한 모습은 지난 25일 애월읍 일각에서 촬영됐다. 이 장면의 촬영은 오전 10시 30분 경 시작해 오후 12시 쯤 마무리 됐던 상황. 강소라는 뜨거운 햇볕을 고스란히 맞으며 연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도 활력만점 에너지를 내뿜으며 현장 분위기를 활기차게 이끌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실제로 구슬땀을 뻘뻘 흘리며 솔선수범 청소 본능으로 리얼한 장면을 탄생시켰던 것.

그런가하면 이 날은 현장에 평소보다 많은 수의 인파가 모여 들어 다른 때보다 힘들게 촬영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촬영 장소가 원래 유명 관광지 인근인데다 공휴일인 석가탄신일이었던 만큼, 짧지 않은 시간 동안에도 오가는 관광객이 100여 명을 훌쩍 넘어 통제가 어려웠던 것. 그러나 강소라는 소란스런 주변 상황에 개의치 않고 연기에 집중하는가 하면, 촬영 중간 지켜보는 사람들의 성원에 환한 미소로 답하는 등 깨알 팬 서비스를 전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극이 진행될수록 소랑 마을 사람들과 유연석, 강소라의 관계가 달라지면서 이야기가 풍성해질 것이다”며 “제주도에서 펼쳐질 ‘맨도롱 또똣’의 기분 좋게 따뜻한 이야기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회 방송 말미에서는 건우(유연석)가 정주(강소라)에게 키스하려는 듯 가까이 다가가는 모습이 담겨 로맨틱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원(서이안)이 자신들을 목격할 타이밍에 맞춰 정주를 이용한 질투 유발 작전을 펼쳤던 것. 과연 건우에게 기습 밀착을 당한 정주가 어떻게 반응할지, 강도 높아진 맨도롱 삼각관계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6회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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