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체결되는 한·러간 양해각서는 러시아 예산·회계 시스템 구축, 선진예산편성기법(중기재정계획수립, 성과관리 등), 국고관리 등을 위한 전문기술진 교류, 재정당국자의 상호방문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재부는 또 "방문규 2차관이 한·러시아 재정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그간 국제연합(UN), 세계은행(WB) 등 국제사회에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 수출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방 차관은 막심 오레시킨 러시아 재무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재정 선진화를 위한 재정운용 방향 및 중기재정계획, 성과관리, 민간투자제도 등 재정혁신 성공 사례도 공유하는 한편 이반 모로조프 러시아 지방 국고청장과도 면담하고 한국의 재정정보시스템 소개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대차 등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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