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모닝 전략
출연: 박병창 교보증권 광화문지점장
변동성은 커졌지만 글로벌 시장은 강세가 유지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지난 4월 이후 고점 2,189포인트, 저점 2,067포인트, 중간값 2,128포인트로 중간까지 반등하고 박스권에 있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달러 인덱스 상승, 엔화 약세, 원/엔 하락, 유가 하락의 모습이 나타나면서 한국 증시의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투신과 금융투자 위주의 파생상품 하방 포지션의 공격적인 거래가 나타나고 있어 전체적으로 시장은 답답한 국면에 있다. 코스피에서는 금융투자 위주의 집중 매도가 지속되고 있다. 대형주와 수출주 위주로 매도하는 반면에 내수주와 중형주는 매수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에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이슈로 인해 지수의 왜곡된 현상이 나타났다. 코스닥에서도 제약, 바이오, 화장품이 주도하고 있지만 연속성과 업종 동반 현상이 약화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시장이 답답한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하고 기저 효과에 의해 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유럽과 중국이 양적완화를 했다. 따라서 미국이 바라는 것은 유럽과 중국의 지표가 개선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돼 유가 및 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유동성 회수를 하면서 자본시장을 정상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공급된 유동성을 회수한다고 했지만 경제지표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어 금리인상 논의에 대해서 심리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다.
시장 움직임은 기존 유동성의 이동에 영향을 받고 있어 변동성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등락하면서 박스권 속에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전체적인 시황관이다. 국내 시장도 불편한 지표들이 많다. 2012년 이후 국내 시장이 박스권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원/엔이 하락하면서 엔저 효과에 의해 수출주가 부진한 모습이며 유가 관련 경기민감주들이 강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6월 동시만기 이후 방향을 보고 결정할 필요가 있다.
코스피에서는 뚜렷한 주도 업종이 없기 때문에 환율의 영향이 별로 없는 내수주, 중형주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과 중소형주에서는 여전히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화장품 업종이 순환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GS, CJ, 아이마켓코리아, 웅진씽크빅, 다우기술, 코스닥 아미코젠, 인바디, 나스미디어, 네오팜, 테크윙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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