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ELLE 화보 / SBS 뉴스 방송화면캡쳐)
전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피겨 스케이트 선수시절 고단함을 털어놔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8일 김연아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Play the Challenge)` 캠페인의 첫 토크 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날 김연아는 "17년간의 선수생활 동안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상과 슬럼프가 정말 많았다. 어렸을 때는 화도 내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지금은 그냥 지나가겠지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연아는 "어떤 도전이든 처음은 어렵다. 하지만 일단 시작해 보면 용기가 생기고 그 용기로 하나씩 이루다보면 성취와 보람이 생긴다. 이런 과정에서 집중과 몰입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몰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나의 스토리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2월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받았다. 김연아는 당시 편파판정 논란에도 불구하고 환한 미소로 시상대에 올랐다.
그러나 시상식이 끝난 후 가진 SBS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김연아는 "올림픽이 끝나 홀가분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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