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제주 흑돼지 전문점 ‘제주돈상’평촌점 오픈… ‘뜨거운 인기’

입력 2015-05-29 11:34  



최근 한 인터넷서점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국내 여행지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사람들이 제주도를 선택했을 만큼, 제주도는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뿐 아니라 먹을거리로도 유명한 제주도에서도 특히 흑돼지는 두툼한 두께와 고소한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기 메뉴 중 하나다.

제주 흑돼지는 제주의 염분이 포함된 청정 공기를 마시고, 무기질이 풍부한 제주도의 지하 암반수와 제주도 내 산지 농산물을 원료로 한 사료를 먹고 자란다. 또한, 일교차가 심한 한라산 고산지대에서 자연 방목되며, 항생제 없이 사육되는 고품질 프리미엄 돼지고기다.

이런 가운데, 청정 제주 흑돼지 숯불구이 전문점 ‘제주돈상’이 평촌에 오픈해 눈길을 끈다.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제주돈상은 흑돼지 생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로 제주 추자도에서 직송한 고품질의 멜젓(꽃멸치젓갈의 제주도 방언)을 제공한다.

제주돈상 관계자는 “멜젓은 꽃멸치젓갈에 송송 썬 고추와 마늘을 넣고 8가지 양념을 숙성시켜 만든 소스로, 흑돼지 생고기는 참나무 숯불로 숯불구이해 멜젓에 찍어 먹어야 제맛이다”라고 전했다.

멜젓은 소스는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와 느끼한 맛을 제거해주고, 고기의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실제 제주돈상을 찾은 많은 손님들은 제주산 청정 흑돼지와 멜젓의 조화는 환상적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고기를 먹은 후 입가심으로 흔히 즐기는 냉면도 빼놓을 수 없다. 20여 년 동안 냉면 전문점 주방장을 맡았던 이덕주 실장이 직접 만드는 냉면은 깊은 맛의 육수와 쫄깃한 수제 면발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제주돈상을 찾은 한 손님은 “두툼한 흑돼지 고기를 바글바글 끓고 있는 멜젓에 푹 찍어 입속에 넣는 순간, 풍부한 육즙과 참숯 향이 퍼져 입안이 정말 행복해졌다”라며 “여기에 냉면까지 곁들이니 제주도의 맛을 한 아름에 어우른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제주돈상은 맛뿐 아니라 인테리어로도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국적인 카페를 연상시키는 모던한 인테리어는 제주의 내츄럴한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에 평일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주말에는 가족, 친구들과의 외식 장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여유롭고 편안하게 청정 제주 흑돼지의 참맛을 즐기기 더없이 훌륭한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400석 정도의 규모라 회식 장소로도 인기다. 회식 전용 공간도 있어, 회식할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었던 평촌, 안양, 인덕원 일대 직장인들 사이에서 명소로 입소문이 난 상태다.

참숯향을 입은 청정제주 흑돼지와 멜젓의 환상적인 조화를 맛볼 수 있는 제주돈상에 방문하기 전, 대기하는 불편을 없애려면 대표전화(031-422-7757)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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