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
`메신저 증후군이란` 결혼 후 문자 메시지 변화
메신저 증후군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신저 증후군이란 스마트폰 메신저를 사용하면서 겪게 되는 일종의 스트레스다.
스마트폰 메신저는 일상이 됐다. 직장, 학교, 동호회, 친구들끼리 스마트폰 메신저를 주고 받는다. 이 때문에 계속 스마트폰 메신저를 확인해야 하고 그로 인해 메신저 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지난해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발표했다.
엘리스 자오에 따르면 연애 기간에는 `자기야`를 많이 썼다. 또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 단어도 곧잘 구사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사랑 대신 `OK`라는 단어 사용이 늘었다. 또 집, 저녁밥 등의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결혼 전후 문자 메세지 전송 시간도 변화가 있었다. 연애 시절에는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문자를 보냈다. 반면 결혼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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