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 화산 폭발, 박현빈 소속사 "공연 당시 화산재 심했다"

입력 2015-05-30 01:19  



▲ 가고시마 화산 폭발, 일본 화산 폭발, 가고시마 박현빈 콘서트(사진 인우기획)

가고시마 화산 폭발과 과거 박현빈 일본 공연이 화제다.

가고시마 화산 폭발은 29일 일본 가고시마현 남쪽 섬인 구치노에라부마지마 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했다. 가고시마 화산 폭발로 섬 주민 수백명에게 긴급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가고시마 화산 폭발과 함께 박현빈의 가고시마 콘서트가 새삼 화제에 올랐다. 2011년 9월 박현빈은 일본 가고시마 현의 사쿠라지마 섬에서 열린 `K-POP 페스티벌`에서 공연했다. 당시 가고시마 화산 폭발로 박현빈은 화산재를 맞으며 공연을 펼쳤다.

가고시마 화산 폭발에도 5000여명의 관객들은 박현빈에게 열띤 호응을 보냈다. 박현빈은 화산재를 맞으며 열창했고, 관객들도 우비와 마스크를 쓰고 박현빈의 무대를 지켜봤다.

당시 박현빈의 소속사 인우기획은 `가고시마 화산 폭발 콘서트`에 대해 "화산활동이 매우 심해 공연을 이어갈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박현빈과 관객들은 공연에 심취해 이런 상황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가고시마 화산 폭발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분화경계레벨을 5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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