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8명 사진=연합,YTN)
메르스 환자가 18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그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 다시금 주의가 요구됐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은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생해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 바이러스로, 전 세계 800명 가까운 사망자를 낸 무서운 질병이다.
이러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1주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심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선 간단한 수칙이 요구된다. 일단 메르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면역력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어야 한다.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잠, 운동으로 면역력을 유지해야한다.
또 손씻기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 감염을 피할 수 있다. 따라서 기침할 때는 화장지나 손수건,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게 좋다.
중동 여행시에는 낙타와 접촉하지 말아야 하며 낙타고기나 낙타유를 또한 피해야 한다.
한편 1일 보건복지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환자가 모두 18명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늘어나는 환자수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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