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내수는 47.1%, 수출은 37.9% 줄었습니다.
쌍용차는 내수 부문에서 소형 SUV 티볼리의 인기에 힘입어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율 변동성으로 수출실적도 티볼리를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회복하겠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터키에서 이스탄불 모터쇼를 통해 티볼리를 출시하고 글로벌 최대 규모의 대리점을 오픈했으며, 이탈리아 티볼리에서 글로벌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티볼리 글로벌 론칭 확대 등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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