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의 디오 도경수, 김소현, 그리고 이다윗, 주다영, 연준석까지. 충무로의 뜨거운 애정공세를 받고 있는 청춘스타 5인방이 영화 ‘순정’으로 뭉친다.
먼저 영화 데뷔작 ‘카트’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깊은 내면 연기와 캐릭터 해석으로 놀라운 연기력을 과시한 아이돌 그룹 엑소의 디오 도경수와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후아유- 학교 2015’에서 청순한 마스크로 1인 2역의 성숙한 감정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고 있는 김소현이 애틋한 첫사랑의 주인공을 연기한다.
여기에 영화 ‘시’, ‘더 테러 라이브’, ‘군도: 민란의 시대’, ‘고지전’ 등을 통해 그간 개성 있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이다윗, 영화 ‘소녀괴담’에서의 불량소녀에 이어 드라마 ‘감격시대’ 및 현재 방영중인 ‘복면검사’에서 열연을 펼친 주다영, 드라마 ‘상어’에서 김남길 아역으로 분해 누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훈훈한 마스크의 연준석까지 가세해 5명이 모두 모여야만 비로소 완전체가 되는 친구들로 분해 지극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영화 ‘순정’은 음악 라디오 생방송 도중 23년 전 과거에서 온 편지를 통해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애틋한 첫사랑과 다섯 친구들의 지극한 우정을 그린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출신으로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이은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관상’, ‘내 심장을 쏴라’, ‘아내가 결혼했다’를 제작한 ㈜주피터필름의 차기작 ‘순정’은 조연급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말 ‘지붕없는 미술관’이라 불리는 전남 고흥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한여름 동안 고흥 전역에서 100% 올로케이션으로 짙푸른 남해 바다와 섬, 아름다운 멜로적 풍광을 담아낼 것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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